잇몸질환

치은염

'치은'은 잇몸을 말합니다. '치은염'은 곧 '잇몸염증'이지요. 
치아의 뿌리를 잇몸뼈가 둘러싸고 있고 그 위로 잇몸이 덮혀있습니다. 
잇몸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 요인이 다양하지만 주된 원인은 칫솔질이 잘 되지 않는 부분에 생긴 오랫동안 제거되지 않은 치석입니다. 
치석은 치태가 쌓이고 굳어서 만들어지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치아표면에 단단하게 들러붙기 때문에 제거가 쉽지 않아집니다. 
이외에도 정밀하지 못한 보철물 등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킬수도 있습니다. 대개 염증의 원인이 제거되면 빠르게 회복됩니다. 

치주염

'치주'는 치아를 둘러싸고 있는 잇몸뼈와 잇몸, 인대 등을 말합니다. 
'치주염'은 잇몸은 물론 잇몸뼈까지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대개는 치은염을 방치하여 치주염까지 진행이 됩니다.  
잇몸이 붓거나 피가 나는 치은염의 증상이 있을 때 빨리 원인을 제거하면 잇몸뼈까지 녹지않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세균이 뿌리를 타고 더 깊은 부분까지 
침투하며 염증을 일으키고 결국 잇몸뼈까지 녹게 되는 겁니다. 치은염은 염증의 원인이 제거될 경우 잇몸이 원상태로 회복될 수 있지만, 
치주염은 염증의 원인이 제거되어도 허물어진 뼈가 재생되기가 어려워서 원상태로의 회복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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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질환과 치근단병소의 구분

잇몸에 염증이 생기면 모두 잇몸질환, 잇몸염증, 치은염, 치주염이라고 부를 수 있지요. 그런데 치아 신경관 내의 세균 감염으로  뿌리 끝 주변부에서부터
염증이 시작된 경우에는 일반적인 치은염, 치주염과는 치료 방법과 예후 등에 상당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치근단병소'라고 부르며 따로 분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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