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열 (crack)

치관파절

치아의 머리 부분에 균열이 생기고 파절이 일어난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오랜 세월 씹는 힘을 견디며 조금씩 균열이 생기고 결국 치아가 깨져나가는 양상으로 진행됩니다. 치아의 둘레를 따라 부분적으로 깨지는 것은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아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파절은 치아를 빼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평소 정기검사를 할 때 치아 균열의 유무를 세심하게 검사하고 관찰해야 합니다. 

치관파절이 뿌리 깊은 부위까지 이어진 경우가 아니라면 다양한 술식을 동원하여 치아를 살릴 수 있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 깨진 부위가 치아의 절반을 넘지 않는 경우에는 대부분 살릴 수 있으니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 

치근파절

치아 뿌리에 생기는 파절입니다. 치관 파절이 뿌리 깊은 부위까지 이어진 치근파절이    
흔하고, 신경치료 후 약해진 치아 구조로 인해 뿌리에 균열이 생기고 결국 파절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아 뿌리에 파절이 일어난 경우에는 대부분 치료가 불가능해서 발치를 하게 됩니다. 

<참고> 균열 치아를 치료한 증례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